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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그려낸 『생명의 수업 1-4교시』. 생명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평등과 장애에 대해 총4교시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해나가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소중한 생명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나'를 생각해보게 한다. 단순하지만 핵심을 잘 짚어 주는 귀여운 그림뿐 아니라, 실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생생한 사진을 함께 담아 아이들이 생명에 대해 알아나가는 일에 가까이 접근해보도록 인도하고 있다. 교시별로 분권이 가능하다.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특별한 수업이 우리를 기다린단다~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죽음이란 뭘까?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나는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났는데 왜 아빠와 닮았을까?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생명은 뭘까?’ ‘사람은 왜 죽는 걸까?’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이 책을 만든 저자는 암에 걸려 5년도 못 살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생명’, ‘살아간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읽은 책에서 살아가는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100개가 넘는 학교에서 ‘생명에 관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업 내용을 토대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생명에 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 수업의 목표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함께 생명의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로 들어가 볼까요?

《생명의 수업》은 생명의 탄생, 죽음, 평등,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소중한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끝나는지, 하나의 생명이 어떻게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지는지, 사람들 사이에 차별과 편견은 왜 생겨나는지, 모두가 나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지켜 나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한 단순하지만 핵심을 잘 짚어 주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실화의 감동을 있는 그대로 전해 주는 생생한 사진은 인간의 몸과 생명의 신비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인간을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생명으로서, 인간으로서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본문 들여다보기

1교시 생명이 시작돼요!
신비하고 놀라운 생명 탄생의 비밀이 펼쳐집니다. 사람의 생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기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태어나는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들려줍니다. 가나모리 선생님의 진흙 수업을 통해서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 자신을 점점 빛나게 만드는 방법을 온몸으로 느껴 보게 합니다.

2교시 생명이 끝나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생명의 마지막 죽음을 살펴봅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어떤 마음으로 가족의 죽음과 슬픔을 마주해야 하는지, 사람은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지 들려줍니다. 병과 싸우며 죽는 그 순간까지도 힘껏 노력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간 토모키와 아키코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살아 있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3교시 생명은 소중해요!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편견과 차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게 왜 중요한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려면 사회 구조나 의식은 어떠해야 하는지, 감염되기 쉽고 고치기 힘든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는 어떤 배려가 필요한지 들려줍니다. 쿠라미츠 선생님의 생명 수업을 통해서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려 주고, 남의 괴로움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교시 생명을 지켜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응급구조사의 일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아픈 사람에게 다가가고, 어떤 도움을 주는지, 오리농법을 통해서는 자연의 구조나 생명 관계가 어떠한지 알려 줍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활동’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을 지켜 주는 일을 하는 단체와 사람들을 이야기하면서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1교시 생명이 시작돼요!
1.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요? 생명의 탄생
2. 아기가 태어나요! 보호 속에서 자라는 생명
3.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른이 된다는 것
4.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2교시 생명이 끝나요!
1. 죽음이란 뭘까?
2. 가족의 죽음과 마주해요! 서로 의지하며 산다는 것
3. 자신의 죽음을 인정한다는 것 있는 힘을 다해 살아가다

3교시 생명은 소중해요!
1. 다른 건 나쁜 걸까?
2. ‘장애’로 배워요! 보이지 않는 벽을 뛰어넘자
3. ‘병’을 통해 배워요! 상처 주지 않기 위해
4. 모두가 나답게 살기 위해

4교시 생명을 지켜요!
1. 응급 구조사의 치료로 배워요! 생명을 구하다
2. 호스피스 팀의 의료에서 배워요! 생명에 다가가자
3. 오리 농법에서 배워요! 생명을 받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활동